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영국 헤비메탈의 새로운 물결이랄까요.. 그 물결의 중심에는 바로 이 데프 레파드라는 밴드가 중심에 서 있었죠. 80년대 전성기를 맞은 밴드로써는 미국 시장에서 1위도 막 하고 그랬던 아주 잘 나가는 밴드였죠. 밑에 써놓은 건즈 앤 로지스와 챠트에서 라이벌이기도 했구요.
이 앨범이 4집 앨범인데.. 3집 앨범을 내놓고 팀의 드러머 릭 알렌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한쪽팔을 잃게 됩니다. 드러머로써는 굉장히 치명타인데.. 그것을 극복하고 특수 세팅된 드럼을 이용해서 멋지게 재기하게 되죠.
.... 대략 이런 내용의 글을 중학교때 국어 시간에 쓴일이 있어요. 무슨 수필 어쩌구 쓰는 거였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글 쓰는건 영 잼병이라 나중에 국어 선생님이.. 논재가 무언지 헷갈렸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_-;
한국에 발매한 라이센스판에는 Pour some sugar on me 라는 곡하고..또 다른 한곡(금지곡)이 빠져있었는데 LP 판에 다 못담을만큼 긴 분량이었다고 하네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곡들이 빡빡하게 채워져 있는 감히 명반 대열에 올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록밴드 음반에서는 의외로 싱글 커트도 많이 됐구요. 무려 7곡이나 커트됐으니 엄청 많은거죠.
최근 데프 레파드의 새 앨범 소식이 있습니다. 인기의 중심에서 멀어졌어도 끊임없이 밴드생활을 하며 앨범을 내는 것을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죠.
히스테리아 앨범이 미국내에서만 1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하드롹 성향의 영국밴드가 미국내에서 저만큼의 판매고를 올리긴 정말 힘들죠. 레전드인 레드 제플린 정도만 가능하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