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이해안되는 미개하고 저열한 국민성중 하나가

공권력을 업신여기는 우리나라 시민의식.

심지어 공권력의 대한 도전을 '정의' 정도로 인식하는 문제아들도 있다는 사실.

왜 그럴까요?

공권력이 부패해서? 공권력을 남용해서?

천만의 말씀.

그런 이미지들은 대게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들어낸 이미지.

우리나라 상업예술을 총괄하는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아주 좌파적이고 저열한 것에 첫번째 탓을 하고싶습니다.

 국내 상업영화를 보면..

강도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는 인권으로 따뜻하게 감싸줘야하는 아픔을 가진 케릭터로 나오고

(대표적으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정말 토악질 나오는 영화)

조폭은 알고보면 자애롭고 따뜻한 유머러스한 케릭터로 나오는데

(조폭마누라,두사부일체,신라의달밤,가문의영광 시리즈)

경찰이나 검찰들은 권력과 돈앞에 아주 부패한 거대권력으로 그려지는게 우리나라 영상물의 현실이죠.

미국 드라마중에 NCIS라는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미국사회가 군/경에 대한 존경심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보이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미국사회의 공권력이 우리나라에 비해 아주 청렴하고 도덕적인가?

전혀!

수많은 나라들과 미국내부에서도 반미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비도덕적인 경찰비리, 국무성 스캔들..

또한 미국의 공권력은 아주 사납습니다.

단순히 교통통제에 따르지 않은 운전자를 차에서 내리게하여 범죄인처럼 폭력적으로 다루죠.

미국의 군인은 어떻습니까?

솔직히 미국의 군대는 세계정세상 이권에 따라 움직이는 부분도 적지않습니다.

그런데 왜 자국민들은 도덕적이지도 않고 청렴하지도 않은 그들의 공권력을 존경할까요?

의식수준의 차이라고 봅니다.

 미국의 공권력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공권력은 이빨빠진 호랑이고

그 종사자인 경찰,군인,소방관들은 아주 부족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디스토피아 영화를 보면 경찰로봇같은거 있죠? 쓰다가 고장나면 버리는.. 뭐 그런 취급.

누군가에게 건너들은 부정적인 부분을 떠나서

자기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어보지 않았다면

가끔은 존경해보고 고마움을 느껴봅시다.

결국 국민의 안전이라는 혜택으로 돌아오게 되는겁니다.